미국 시가총액 상위 20 —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이 표가 보여주는 것
  •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말 미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이다. 연도를 눌러 그 해의 순위를 볼 수 있다.
  • 기업을 누르면 무슨 회사이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20년 동안 몇 번이나 상위 20위에 들었는지 나온다.
  • 오른쪽 숫자는 전년 대비 순위 변화다. 20년을 훑어보면 어떤 산업이 올라오고 어떤 산업이 사라졌는지 한눈에 보인다.

2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2006년 표를 열면 상위 20개 중 금융이 6개, 에너지가 3개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IBM·구글 네 개뿐이고 애플은 아예 없다. 2025년 표에서는 기술이 8개로 늘고 에너지는 엑슨모빌 하나만 남았다.

가장 크게 무너진 자리는 금융이다. 2006년 4위였던 씨티그룹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표에서 사라졌고, 10위였던 AIG는 2007년 이후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 두 회사 모두 지금도 거래되지만 시가총액은 그때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산업재도 비슷하다. 2006년 2위였던 제너럴 일렉트릭은 2015년까지 표에 남아 있다가 그 뒤 사라졌고,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세 개 회사로 쪼개졌다. 한때 미국 제조업의 상징이던 회사다.

반대쪽에는 2006년 표에 없던 이름들이 있다. 애플은 2007년에 12위로 처음 들어와 2012년에 1위가 됐다. 아마존은 2013년 16위로 처음 들어왔고, 엔비디아는 2020년 15위로 들어와 2025년에 1위가 됐다. 테슬라는 2020년에, 팔란티어는 2025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 표를 볼 때 한 가지: 어느 해 1위였다고 그 뒤로도 좋았던 것은 아니다. 2006년 1위 엑슨모빌은 2025년에 16위다. 1등을 사는 것과 시장 전체를 사는 것이 왜 다른지가 이 표 안에 있다.

순위는 회사 크기지 수익률이 아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발행주식 수를 곱한 값이다. 순위가 올라갔다는 것은 그 해에 회사가 커졌다는 뜻이지, 그 주식을 산 사람이 돈을 벌었다는 뜻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 배당을 받았는지, 자사주를 사서 주식 수를 줄였는지에 따라 투자자가 손에 쥔 수익률은 달라진다.

실제로 얼마를 벌었을지는 따로 계산해야 한다. 표에서 기업을 누르면 설명이 열리고, 연도별 수익률을 확보한 12개 종목은 그 자리에서 백테스트 계산기로 넘어간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알파벳·테슬라·버크셔해서웨이·JP모건체이스·엑슨모빌·존슨앤드존슨·프록터앤드갬블·월마트가 해당한다. 나머지 종목은 수익률 자료를 확인하는 대로 붙인다.

자료 기준
  • 각 연도 12월 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다. 미국 증시 상장 기업만 대상이며, 대만·한국·유럽 기업의 미국 예탁증서와 비상장 기업은 제외했다.
  • 2006~2015년은 companiesmarketcap.com의 기업별 연말 시가총액을 개별 확인해 정렬했고, 2016~2025년은 finhacker.cz의 연말 상위 20 표를 쓰고 companiesmarketcap.com으로 교차 확인했다. 두 구간의 산출 방식이 달라 경계 순위에서 한두 자리 차이가 날 수 있다.
  • 2008년 20위, 2010년 9~10위, 2012년 20위는 두 기업의 시가총액 차이가 0.5% 미만이라 출처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 있다.
  • 회사명은 그 해에 쓰던 이름으로 적었다. 페이스북은 2021년에 메타로, 구글은 2015년에 알파벳으로 바뀌었다. 티커는 현재 기준으로 통일했다.